오늘은 8월 2일, 어제 못다 한 도이치랜드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정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냥 넘기기엔 아까운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블로그를 작성한다.
우선 독일에서 세달을 살아야하므로, 독일 생활 일주일차인 지금 일상 생활에 관련된 것들이 우선이었다.
일단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야한다. 이것저것 찾는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교통수단 문제가 있었다.
교통수단이 한국과는 다르게 정말 비싸다. 지금 약 1유로가 1600원정도인데, 대중교통 한번 타는 게 3유로로 5000원가까이 나온다. 하루 무제한 권도 7.7유로인데 10000원을 넘긴다.
학생인 나는 이 값이 너무나도 부담되었다. 그래서 58유로인 도이치랜드 티켓을 구매하려했다.
한달동안 58유로를 내는대신 ktx같은 ic, ice 등은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사기위한 고군분투는 다음과 같다.
방법 1. db navigator 사용하기
이거는 독일에서 오래살지 않는 나에게는 적합하지 않았다. 독일 통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아니면 sepa 가입 국가이던가.. 한국은 아니다.
결제창을 보면 visa, master 카드로는 구매를 할 수 없다.
방법2. mvv app 사용하기
mvv 앱은 뮌헨 대중교통관련된 앱이라고 들었는데, 다른 블로그들이 정말 많이 사용하길래 시도해봤다.
그런데 이상하게 카드 등록이 안된다. 한 20번 시도했다가 카드변경해서 시도했다가 컴퓨터로 결제수단등록해도 안되길래 포기했다. 이 과정이 3시간이 걸렸다.
방법3. hvv app 사용하기
mvv 앱과 마찬가지로 함부르크 대중교통 관련 앱이다. hvv switch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길래 시도해봤다.
이 친구도 mvv 와 마찬가지로 카드 등록이 안되었다. LOGPAY 에서 계속 오류가 나서 다른 블로그처럼 결제창이 따로 뜨는 것도 아니었다.
mvv 와 hvv 둘 다 마찬가지로 LOGPAY 오류인것같다. 그나마 mvv 는 카드 등록에서 계속 같은 화면인데 hvv 는 카드 등록 중 발생한 에러라고 알려주니.. 앱 자체는 hvv 를 더 좋게 보고 있다.
방법4. 오프라인 창구 이용하기
처음에는 Rostock HBF(중앙역) 에서 발급받으려고 했다. 그런데 중앙역에서는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아마 Lange 역에서 발급해줄 수 있으니 가보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Lange 역에 가서 진행을 해봤는데, 거기서 요구한 건 여권, 독일 계좌였다.
역시나 독일 계좌가 없으니 더 진행할 수 없었다.
방법 5. 사설 앱 이용하기
이젠 정말 방법이 없어서 현지인들에게 물어보고, 독일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알게 된게 mo.pla 였다.
사설 앱이라서 겁이 많은 나는 또 현지인에게 물어봤고, 레딧의 글들을 찾고, 한국인이 쓴 글들을 찾아보니 그래도 나쁘지 않고 꽤나 안전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mo.pla 를 이용하니, 바로 카드 등록이 완료되었고 바로 결제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정리본
- db navigator, hbf 현장 발권 : 독일 계좌 없으면 불가능함 (Rostock 기준, 큰 도시는 잘 모르겠다.)
- mvv, hvv app : 둘이 같은 결제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카드 등록이 안된다면 둘 다 안된다. 공신력이 있는 앱으로 보여서 이게 되는게 가장 좋다.
- mo.pla : 위의 모든 과정이 불가능하다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아직 검표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다.
검표에서 안전했습니다.
검표 주의점은 평소엔 모플라 화면에서 qr 코드만 보여주면 되는데
가끔 id 카드를 보여달라는 요구를 검표원이 부탁할때가 있는데, 이때 안보여주면 70유로 청구합니다.. ( 일주일 내로 db 센터가서 그때 표가 있었다고 하면 7유로로 깎아줍니다.) 저도 한 3번 정도 요구받았었어요..
같이 온 동기가 이 당시에 여권이 없었는데 70유로 청구받아서 행정관련으로 신경써야해서 스트레스 받았었습니다.
모플라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외국인이라서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이 이유는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외국인은 qr 코드로 정보가 안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귀찮아서 대부분은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꼼꼼하신 분들이나 혹은 그냥 외국인이라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늘,, 여권을 안전히 들고 다닙시다..
'일상용 > 경험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존일지] 독일 1주차 (6) | 2025.08.03 |
|---|